從於先生, 不越路而與人言, 종어선생 불월로이여인언 선생님을 모시고 따를 때, 길을 건너 다른 사람과는 말을 하지 않는다. 遭先生於道, 趨而進, 正立拱手. 조선생어도 추이진 정립공수 선생님을 길에서 만나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 바르게 서서 두손을 모아 공손히 한다. 先生與之言, 則對. 不與之言, 則趨而退. 선생여지언 즉대 불여지언 즉추이퇴 선생님이 말을 건너면 곧바로 대답하고, 말을 건네지 않으면 빠르게 물러난다. 從長者而上丘陵, 則必鄕長者所視. 종장자이상구릉 즉필향장자소시 연장자를 따라 언덕을 올라갈 때는 반드시 연장자가 보고 있는 곳을 향하여야 한다. (註1) 越(넘을 월), 遭(만날 조), 趨(달릴 추), 拱(두손 맞잡을 공), 陵(언덕 릉) (註2) 예기 곡례편에 나온다. 공수는 두 손을 가지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