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출문여견대빈 사민여승대제 문을 나서면 큰 손님을 만난 듯 하며 백성을 사역할 때는 제사를 받들듯이 하거라.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원치 않은 일이거든 남에게 시키지 않도록 하라. (註1) 賓(손 빈), 祭(제사 제) (註2) 논어 안연편에서 중궁이 공자에게 인이 무엇인지를 묻자 공자가 대답한 말이다. 중궁이 인을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문을 나서면 큰 손님을 만난듯 하며 백성을 사역할 때는 제사를 받들듯이 하거라. 자기가 원치 않은 일이거든 남에게 시키지 않으면 나라도 원망이 없을 것이며 가정도 원망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중궁이 "옹이 불민하지만 이 말씀을 힘써 실행하겠습니다"고 하였다. 중궁은 공자의 제자 중에서 제후국이나 나라를 다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