欒共子曰, 民生於三, 事之如一. 란공자왈 민생어삼 사지여일 란공자가 말하길, 백성은 세 곳에서 생명을 받음이니 그 셋을 섬기는 것을 하나같이 해야 한다. 父生之, 師敎之, 君食之, 부생지 사교지 군사지 아버지가 생명을 주시고, 스승이 가르침을 주시고, 임금이 먹을 것을 주셨으니, 非父不生, 非食不長, 非敎不知, 生之族也. 비부불생 비사불장 비교불지 생지족야 아버지가 아니면 생겨나지 않았고, 군주가 먹을 것을 주지 안았으면 성장하지 않았고, 스승이 가르치지 않았으면 알지 못함이니 살아가는데 같은 종류의 일이로다. 故一事之, 唯其所在, 則致死焉. 고일사지 유기소재 즉치사언 그러므로 한가지로 섬겨야 하고, 섬기는 분들이 계시면 죽음에 이를 때까지 지극하게 섬겨야 한다. 報生以死, 服賜以力, 人之道也. 보생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