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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배움의 목적

천자문은 4자(字)를 한 구(句)로 하여 250개의 구로 쓰여져 있다. 한문의 자(字)와 훈(訓)을 배우기 위해 초학자의 교재로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었고 한문을 배우기 시작하면 제일 처음 배우는 책이다. 그러나 천자문이라고 해서 쉬운 기초적인 한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글자에 따라서는 지금은 자주 쓰이지 않고 어려운 글자도 있고 한 구(句)마다 그 의미는 깊이가 있다. 지금은 한문을 처음 배우는 서책으로 대하고 글자의 음音과 훈訓을 익히고 쓰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읽으면 된다. 천자문은 중국사람이 쓴 책이므로 중국의 지명과 문물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한문이 우리나라의 한글과는 체계도 다르고 중국에서 사용된 문자이므로 발음이 다르고 의미의 변형도 약간은 있다. 더구나 지금 중국..

처음 한자를 보고 따라 배우는 천자문-천 개의 글자를 따라 쓰고 읽어라!

천자문(千字文)은 천 개의 글자로 쓰여진 책이다. 한문은 기원전부터 쓰여지기 시작하여 이후 동양의 역사서와 서책에 근세까지 쓰여졌다. 우리가 한글을 쓰고 일본은 일본문자를 쓰지만, 중국을 비롯한 동양문화권에서 한문을 쓴 시간은 수천 년에 이른다. 천자문은 네 개의 글자를 한 구로 구성하고 두 구가 댓귀가 되도록 쓰여져 있으며 이를 한 문장으로 해석할 수 있게 쓰여져 있다. 예를 들어 天地玄黃 宇宙洪荒 이라면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로 직접 해석하여 읽을 수 있고 더 철학적인 해석으로 의역하여 "하늘은 검은 듯 끝이 없고 땅은 풍성해 누르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역은 한문을 공부하고 난 다음 맛을 가미하여 하는 것이 좋고 처음엔 글자와 음과 훈을 익히는데 주력하여야 한다. 큰 소리..

천자문(千字文) -漢文의 入門 (입문)

천자문은 조선시대 한문의 초급 입문서이다. 옛날에는 예닐곱살이 되면 서당에 다니기 시작하고,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천자문이다. 천자문은 5세기경 중국 남조 양나라 무제(武帝)가 유학자인 주흥사(周興嗣)에게 명하여 지어진 책이다. 4구로 된 시어를 250구를 모아 1000자가 되므로 천자문이라고 한다. 천자문은 하룻밤 사이에 이 책을 만든 주홍사가 너무나 노심초사한 나머지 머리가 하얗게 세었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주흥사가 사언고시에서 차용하여 짓고 왕희지의 글씨를 수집하여 천자문을 완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르 황 ..같이 차음을 달아 한문을 배울 수 있도록 한 한문의 초급 입문서로 여러 번 간행되었다. 그 중에서 한석봉의 서체를 쓴 한석봉 천자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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