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의 띠를 묶고 긍지있게 웅장한 몸가짐을 하고, 다닐때는 사람들이 우러러 본다.
(註) 속대긍장은 의복을 단정히 하여 긍지를 갖는다는 의미이다. 옛날에는 의복과 예복, 관모와 허리띠가 신분에 따라 색갈과 모양이 달랐다. 천자가 입는 옷과 관이 신하인 사대부와는 달랐다. 다시말하여 예복과 관모를 단정하고 장엄하게 착용하여야 긍지가 생기고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 본다는 뜻이다. 현대의 제복도 마찬가지다.
홀로 고루하고 견문이 적어서 좁고, 어리석고 몽매한 사람은 남들에게 꾸짖음을 당한다.
(註) 고루과문은 식견도 재능도 없다는 뜻이다. 우몽등초는 적고도 어리석으니 몽매함을 면치 못한다라는 의미이다. 고루는 홀로 낡은 습관으로 고집이 세고 새로운 것을 배척하는 것이고 과문은 보고들은 것이 적어 견식이 적은 것이다. 우몽은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을 말한다.
어조사라 하는 것은, "언, 재, 호, 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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