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을 풀고 세속을 이롭게 하니 모두 아름답고 기묘하도다.
(註) 전 글에 나온 여포, 웅의료, 혜강, 완적과 몽염, 채륜, 마균, 임공자를 얘기한다.
모장과 서시는 자태가 아름다웠으니, 찡그려 웃는 모습이 고왔다.
(註) 모장은 오나라의 일색이라는 미인으로 월왕 구천의 애첩이 되었고, 서시는 월나라 출신으로 구천에 의해 오왕 부차에게 보내줘 총애를 받게 하였다. 오왕은 서시에게 혹하여 정사를 망치고 결국 월왕 구천의 복수전에서 망국하게 되었다.
경국지색이란 이를 말함이니 여색을 경계하지 못하여 국가와 가문을 망치는 일은 고금을 통하여 매우 많은 일이다.
세월은 화살처럼 매양 재촉하고, 태양은 밝게 빛난다.
(註) 세월의 빠름과 시간의 소중함은 백 번을 강조해도 모자란다.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면 머문 듯 하지만 실상은 계속해서 시간의 진행과 함께 빠르게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쓰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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