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읽어주는 천자문

천자문 주해(千字文 註解) - #37

몽그림 2021. 10. 16. 01:19

선기옥형은 매달려서 빙빙돌고, 달은 어둔 그뭄에는 졌다가 다시 밝아지면서 비친다.

 

() 선기옥형은 고대 천문관측을 위한 천체관측기로 옥으로 만들었다선기는 북두칠성의 상부에 위치한 네 자리 별을 말한다. 옥형은 나머지 세 별을 말한다. 선기옥형은 순임금이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회백은 매월 달이 둥글게 다가 이지러지는 자연현상을 말한다.

 

 

손가락으로 섶나무를 지피는 수양과 선행은 영원히 편안하고 길하며 아름다운 일이다.

 

() 지신수우는 섶나무를 손가락으로 지피는 것으로 선행을 쌓고 수양하는 것을 말한다. 선인들은 선행을 쌓는 것은 자신을 포함하여 후대에 그 복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였다.

 

 

걸음을 바로 하여 이끌고 거느리며, 낭묘에서 정사는 깊이 성찰한다.

 

() 예기의 관리에 대한 정사규범이다. 낭묘는 종묘로 조정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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