衛共姜者, 衛世子共伯之妻也. 위공강자 위세자공백지처야 위나라의 공강은 위나라 세자 공백의 처다. 共伯蚤死, 共姜守義. 공백조사 공강수의공백이 일찍 죽고 공강이 절의를 지켰다. 父母欲奪而嫁之, 共姜不許, 作栢舟之詩, 以死自誓. 부모욕탈이가지 공강불허 작백주지시 이사자서 부모가 시집을 보내려 했지만 공강이 허락하지 않고 백주의 시를 지어 죽음으로써 스스로 맹서를 하였다. (註1) 言必稱(언필칭-말할 때마다 반드시), 猶(오히려 유), 摭(주울 척) (註2) 시경 용풍(庸風), 백주편(柏舟篇)에 나온다. 공강의 성은 강이고 공백의 아내이므로 공강이라고 불렀다. 시경에 나오는 용풍 백주라는 시는 공강이 자신의 절개를 다짐하며 부른 시로 알려져 있다. 汎彼柏舟 在彼中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