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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7

當官者,  先以暴怒爲戒,당관자    선이폭노위계 관직을 담당한 사람은 먼저 난폭하게 화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事有不可,  當詳處之,  必無不中. 사유불가    당상처지    필무불중 옳지 않은 일이 있을 때는 당연히 자세하게 살펴서 일을 처리하면 반드시 맞지 않는 경우가 없다. 若先暴怒,  只能自害,  豈能害人.약선폭노    지능자해    기능해인만약 먼저 난폭하게 화를 내면 스스로를 해하는 것일 뿐, 어찌 다른 사람을 해할 수 있으랴. (註1) 詳(자세할 상), 暴(햇빛쪼일 폭), 豈(어찌 기)

소학 2024.11.07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6

後生少年乍到官守,  多爲猾吏所餌,  不自省察,후생소년사도관수     다위활리소이    불자성찰 후생인 나이 젊은 사람이 갑자기 관리로서의 직책을 맡게 되면, 교활한 아전들의 미끼에 걸리게 되고,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所得毫末,  而一任之間不復敢擧動. 소득호말    이일임지간불복감거동 터럭만한 이득을 얻고서 임기동안 아전들에게 제압당하여 감히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된다.  大抵作官嗜利,  所得甚少而吏人所盜不貲矣. 대저작관기리     소득심소이리인소도불자의대체로 관리가 사사로운 이익을 좋아하면 얻는 것은 매우 적고,아전들이 도적질하는 재물은 측량키 어렵다.  以此被重譴.  良可惜也. 이차피중견    양가석야 이것 때문에 저와 같은 무거운 견책을 당하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註1) 乍(..

소학 2024.11.06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5

當官者,  凡異色人,  皆不宜與之相接.당관자    범이색인    개불의여지상접 관직을 담당한 사람은 무릇 색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모두 서로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巫祝尼媼之類,  尤宜疎絶. 무축니온지류     우의소절무녀와 남자무당,여승과 뚜쟁이 같은 부류는 더욱 멀리하고 끊어내야 한다.   要以淸心省事爲本. 요이청심성사위본요컨대 맑은 마음으로 일을 살피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註1) 巫(무당 무), 祝(빌 축,남자무당), 尼(중 니,여승), 媼(할머니 온,중매쟁이), 尤(더욱 우), 疎(트일 소), 絶(끊을 절)

소학 2024.11.05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4

童蒙訓曰,  當官之法唯有三事.  曰淸,  曰愼,  曰勤.동몽훈왈    당관지법유유삼사     왈청    왈신    왈근 동몽훈에서, 마땅히 벼슬하는 데 세 가지가 법도가 있으니, 청렴,근신,부지런함이다.  知此三者,  則知所以持身矣. 지차삼자    즉지소이지신의이 세 가지를 아는 것이 자신의 몸가짐을 지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註1) 持(가질 지), 持身(지신-몸가짐을 지키는 것)

소학 2024.11.04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3

伊川先生曰,  居是邦,  不非其大夫,  此理最好.이천선생왈    거시방     불비기대부   차리최호이천선생이 말하길, 그 나라에 살면 그 나라의 대부를 비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도리이다 라고 하였다. (註2) 나라의 지도자를 비난하는 것과 냉정하게 비판하는 것은 다르다.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지도자를 비난하는 것은 나라를 어지럽히는 시초이기 때문이다.

소학 2024.11.03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2

劉安禮問臨民,  明道先生曰,  使民各得輸其情.유안례문임민    명도선생왈     사민각득수기정 유안례가 백성에게 임해야 할 도리를 묻자, 명도선생은 백성들 각자가 그들의 뜻을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답했다.  問御吏曰,  正己以格物. 문어리왈    정기이격물또 아전을 통솔하는 방법을 묻자, 답하기를 격물 즉 사안별로 연구하여자신을 바르게 하여야 한다 라고 하였다.  (註1) 輸(실어낼 수), 吏(아전 리), 格物(격물-사물의 이치를 연구함) (註2) 이정전서(二程全書)에 나오는 정호(程顥)의 말이다. 유안례는 명도의 제자이다. 나라의 국민들에게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정치체제를 떠나서 폭정이며 독재정권이다. 현대에서도 격물을 하여 자신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이름을 빌리고 국민들을 현혹하..

소학 2024.11.02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1

明道先生曰,  一命之士,  苟存心於愛物,  於人必有所濟.명도선생왈    일명지사     구존심어애물    어인필유소제명도선생이 말하길, 낮은 벼슬을 하는 선비일지라도 진실로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사람에게 반드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註1) 苟(진실로 구), 一命之士(일명지사-처음 낮은 벼슬을 하는 선비) (註2) 이정전서(二程全書)에 나오는 정호(程顥)의 말이다.

소학 2024.11.01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30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終,  柰何.혹문부좌령자야     부소욕위    영혹부종    내하 어떤 사람이 묻기를, 주부는 현령을 보좌하는 사람입니다. 주부가 하고자 해도 현령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다.  伊川先生曰,  當以誠意動之. 이천선생왈     당이성의동지 이천선생이 답하기를, 당연히 성실한 마음으로 감동시켜야 한답니다.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금령여부불화     지시쟁사의지금 현령과 주부가 화합하지 않는 것은 다만 사사로운 생각으로 다투기 때문이지요.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영시읍지장    약능이사부형지도사지 현령은 읍의 우두머리이니 부모를 섬기는 도리로 현령을 섬기고,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과즉귀기    선즉유공불귀어령 잘못된 점..

소학 2024.10.31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29

呂氏童蒙訓曰,  事君如事親,  事官長如事兄,여씨동몽훈왈     사군여사친    사관장여사형 여씨동몽훈에서 이르되, 어버이 섬기듯 임금을 섬기고, 형을 섬기듯 상관을 섬기며,  與同僚如家人,  待群吏如奴僕,  愛百姓如妻子. 여동료여가인     대군리여노복    애백성여처자집안 사람을 대하듯 동료와 함께하고, 노복을 대하듯 여러 아전을 대접하고, 처자식과 같이 백성을 사랑하라.  處官事如家事,  然後能盡吾之心. 처관사여가사    연후능진오지심집안 일과 같이 관의 일을 처리한 연후에야 능히 자신의 마음을 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如有毫末不至,  皆吾心有所未盡也. 여유호말불지    개어심유소미진야털끝 만큼 최선을 못다한 것이라면 나의 마음을 다했다고 하기엔 미진한 것이로다 라고 하였다.  (註1) 僚(동료..

소학 2024.10.30

소학(小學) 가언제오(嘉言第四) #28

伊川先生曰,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이천선생왈    인무부모     생일당배비통 이천선생이 말하길, 사람이 부모가 안 계시면 생일날 당연히 비통함이 배가 될 것이다.  更安忍置酒張樂,  以爲樂. 갱안인치주장악    이위락 어떻게 편안한 마음으로 술잔치를 벌리고, 음악을 연주하며 즐길 수 있으랴.   若具慶者,  可矣. 약구경자    가의만약 경사스럽게도 살아계신다면 그리해도 괜찮다 라고 하였다. (註1) 痛(아플 통), 慶(경사 경)

소학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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