所謂致知在格物者는 言欲致吾之知이니 소위치지재격물자 언욕치오지지 소위 치지가 격물에 달려있다는 것은 자신의 지식을 추구하고자 하면 在卽物而窮其理也라 재즉물이궁기리야 사물에 대하여 그 이치를 궁극적으로 연구하는 것에 있다는 말이다. 蓋人心之靈이 莫不有知요 而天下之物이 莫不有理지만 개인심지령 막불유지 이천하지물 막불유리 대체로 사람의 마음은 신령하여 지혜에 있지 않을 수 없고, 천하의 사물은 이치가 없을 수 없다. 惟於理에 有未窮, 故로 其知有不盡也이니 유어리 유미궁 고 기지유불진야 오로지 이치에 대해 궁극적으로 구하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그 안다는 것이 미진할 뿐이다. 是以大學始敎에 必使學者로 시이대학시교 필사학자 이리하여 대학에서 처음 가르칠 때는 반드시 배우는 사람으로 하여금 卽凡天下之物하여 莫不因其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