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責善, 朋友道也.
맹자왈 책선 붕우도야
맹자가 말하길, 선을 행하도록 충고하고 격려하는 것이 벗에 대한 도리이다.
(註1) 責善(책선-벗 사이에 선한 일을 권면하는 것), 맹자의 이루하편(離婁下篇)에 나온다.
子貢問友, 孔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毋自辱焉.
자공문우 공자왈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자공이 벗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충심으로 계고하여 좋은 길로 이끌어주고 불가하다면 곧 그만두어 자신에게 욕됨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다.
(註1) 毋(말 무), 辱(욕 욕)
(註2) 충심을 다하여 옳고 그름을 말해주고, 역시 좋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만약 따르지 않으면 충고하거나 이끌지 말아라. 강제로 충고하고 이끌게 되면 얻는 것이 없고 스스로 곤욕을 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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