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人之有道也, 飽食暖衣, 逸居而無敎, 則近於禽獸. 맹자왈 인지유도야 포식난의 일거이무교 즉근어금수 맹자가 말하길 ‘사람에게는 도가 있다.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 편안히 살면서 배우지 않으면 곧 금수에 가깝다. 聖人有憂之, 使契爲司徒, 敎以人倫, 성인유우지 사설위사도 교이인륜 성인이 그것을 염려하였으니 설을 사도로 삼아 그로 하여금 인륜을 가르치게 하였으니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 부자간에 친한 사랑이 있고 군신간에 의리가 있고, 부부간에 구분이 있으며, 장유간에 서열이 있고, 친구간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註1) 飽(배부를 포), 暖(따뜻할 난), 逸(편안할 일), 禽(날짐승 금), 獸(짐승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