游爲武城宰, 子曰, 女得人焉爾乎.유위무성재 자왈 여득인언이호 자유가 무성의 성재가 되자 공자께서, ‘인재를 얻었는가?’하고 물으셨다. 曰, 有澹臺滅明者. 왈 유담대멸명자 답하기를, ‘담대멸명 입니다.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행불유경 비공사 미상지어언지실야행함에 지름길로 가지 않으며 공적인 일이 아니면 언의 방에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였다. (註1) 游(놀 유), 澹(담박할 담), 臺(돈대 대), 滅(멸망할 멸), 徑(지름길 경), 嘗(맛볼 상), 偃(쓰러질 언) (註2) 논어 옹야편(雍也篇)에 나오는 공자의 제자 자유(子游)에 대한 얘기다. 자유는 공자의 제자인 언언(言偃)의 자로, 성은 언(言)이며 이름은 언(偃)이다. 담대멸명은 담대가 성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