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

소학(小學) 계고제사(稽古第四) #41

몽그림 2024. 7. 11. 03:00

子路無宿諾.

자로무

자로는 승락한 후 하루를 묵히지를  않았다.

 

(1) (조각 편), (꺽을), (옥 옥), 宿(), (대답할 )

 

(2) 논어 안연편에 언급된 자로의 모습이다. 자로는 충직, 신실, 명철하고 결단성이 있었으므로 말을 하면 사람들이 믿고 복종하였다사람이 공자의 말에 이어 쓴 것은 자로가 남에게 신임을 받는 것은 평소 수양에서 비롯된 것이다자로의 모습은 강직하고 우직한 의협심이 있는 모습이다. 제자 중에 나이 차이가 적기도 하지만 공자에게 많은 직언을 한 사람도 자로이다춘추좌씨전에 보면 노애공 십사년에 소주지방의 역이라는 대부가 구역지방을 들어 노나라로 도망 와서 자로가 서약한다면 노애공과 맹약하지 않아도 된다고 신분보장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한다계강자가 염유를 시켜 자로를 서약하도록 강권하자, 자로는 불충한 사람과 서약하지 않겠다고 거절한다제후국의 신분보장보다 자로의 서약을 더 믿을 정도였으니 자로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컸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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