顔氏家訓曰, 吾家巫覡符章, 絶於言議, 女曹所見. 勿爲妖妄.
안씨가훈왈 오가무격부장 절어언의 여조소견 불위요망
안씨가훈에서 이르되, 우리 집안에서는 무당과 박수, 부적은 절대 말하거나 논의하지 않는 것을 너희들이 본 바와 같이 요사스럽고 망령된 것은 하지 말거라 하였다.
(註1) 巫(무당 무), 覡(박수 격), 符(부신 부), 妖(요망할 요), 妄(망령 망)
(註2) 안씨가훈(顔氏家訓)에 나오는 글이다. 안씨가훈은 중국의 여러 가훈 중에서 오랫동안 가장 많이 읽힌 가훈서이다. 북제(北齊)의 황문시랑을 지낸 안지추(顔之推)가 편찬한 것이다. 자식을 가르치는 방법에서 부터 관직에 임하는 자세 등을 생활체로 편술하여 자손에게 전한 가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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