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7편 양화 (陽貨):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17

몽그림 2023. 1. 28. 03:26

女子與小人爲難養也近之則不孫遠之則怨.

자왈    유여자여소인위난양야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고,멀리하면 원망한다.’라고 하셨다.

 

(註1) 難養(난양-받들기 어렵다,다루기나 대하기 어렵다)

 

(2) 여기서 소인은 또한 노복이나 하인을 이르며 (차소인, 역위복례하인야  此小人亦謂僕隷下人也), 군자가 노복이나 첩에 대해 장엄함으로 임하고 (군자지어신첩, 장이리지 君子之於臣妾莊以涖之), 자애롭게 보살피면 이 두 가지 근심이 없다 (자이축지, 즉무이자지환의 慈以畜之則無二者之患矣).

 

 

四十而見惡焉其終也已.

자왈    년사십이견악언    기종야이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이 사십에 미움을 받는 사람은 이미 끝난 사람이다.’라고 하셨다.

 

(1) 見惡(견오-미움을 받다.)

 

(2) 사십은 덕을 완성하는 때인데 남에게 미움을 받으면 여기에서 끝날 뿐이니 (사십, 성덕지시, 견오어인, 즉지어차이이 四十成德之時見惡於人則止於此而已), 사람들에게 때맞추어 선으로 옮겨 허물을 고칠 것을 권했다 (인급시천선개과야 人及時遷善改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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