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4편 헌문(憲問): 수기이안백성 수기이안백성 #28

몽그림 2022. 12. 10. 02:57

好禮則民易使也.

자왈    상호   즉민이사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예를 좋아하면 백성들을 부리기 쉽다.’라고 하셨다.

 

(2) 사씨가 말하길 예가 통하여 직분이 정해지므로 백성을 부리기 쉽다 (사씨왈, 예 , 達而分定, 故民易使)

 

 

子路問君子曰脩己以敬.

자로문군자     자왈   수기이경

자로가 군자에 대해 물었다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신을 수양하여 경건해 지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  如斯而已乎?

 

자로가 이와 같이 하는 것 뿐입니까?’하자,

 

,  以安人.

   기이안인

답하시기를 자기를 수양하여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  如斯而已乎?

왈   여사이이호

자로가 이와 같이 하는 것 뿐입니까?’하자

 

,  脩己以安百姓.  脩己百姓,  堯舜其猶病諸?

왈    수기이안백성   수기이안백성     요순기유병제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자기를 수양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요순도 그것을 걱정하였다.’라고 하셨다.

 

(1) (포 수), (요임금), (순임금)

 

(2) 자신을 닦아 경건해진다는 공자의 말은 지극히 극진한 것임에도 (수기이경, 부자지언지의진의 脩己以敬, 夫子之言至矣盡矣), 자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므로 이를 보충하여 점차 높여간 것이다 (이자로소지, 고재이기충적지성 而子路少之, 故再以其充積之盛). 그리하면 자연과 만물에 미친다고 알려준 것이다 (자연급물자고지 自然及物者告之). 다른 도가 아니라 남을 자기와 대비시켜 말해준 것이다 (무타도야, 인자, 대기이언無他道也, 人者, 對己而言). 백성은 다른 사람을 대비하는 데 끝까지 다한 것이며 요순도 우려했던 것이다 (백성, 즉진호인의, 요순유병 百姓, 則盡乎人矣, 堯舜猶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