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7편 술이 (述而): 아비생이지지자 호고민이구지자야 #11

몽그림 2022. 8. 9. 01:10

子曰我非生而知之者好古敏以求之者也.

자왈    아비생이지지자     호고민이구지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나면서부터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것을 좋아하고 민완하게 이를 구한 사람이다.’라고 하셨다.

 

(1) (민첩할 민)

 

(3) 공자는 태어나면서 아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읽고 배워야 한다고 얘기한 것이다. 누구라도 열심히 배우면 공자처럼 될 수 있으니 열심히 노력하여 배우라는 권학의 의미이다. 재물과 권력은 나면서 부터 가질 수 있지만 지식은 배우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가질 수 없는 것이다.

 

 

不語怪力亂神.

자불어괴란신

공자께서는 괴이하고, 힘을 사용하거나, 어지럽고, 귀신에 관한 것은 말씀하지 않으셨다.

 

(1) (괴이할 괴), (어지러울 난)

 

(2) 공자께서 도가 아니며 무익한 일을 가르치신 것이다 (부자위교, 불도무익지사 子為教, 不道無益之). 괴이하고 용력과 패란의 일은 바른 이치가 아니므로 성인이 말씀하지 않으셨고 귀신은 조화로운 것이라서 바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궁리를 지극히 하지 않으면 쉽게 밝힐 수 없으므로 가벼이 얘기하지 않았다 (괴이, 용력, 패란지사, 비리지정, 고성인소불어, 귀신, 조화지오, 수비부정, 연비궁리지지, 유미역명자, 고역불경이어인야 怪異, 勇力, 悖亂之事, 非理之正, 固聖人所不語. 鬼神, 造化之吳, 雖非不正, 然非窮理之至, 有未易明者, 故亦不輕以語人也).

 

(3) 공자는 괴이하여 비현실적인 것, 폭력과 같은 것, 패란이나 반란 같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것, 그리고 주술적인 귀신에 관한 것은 올바른 이치가 아니라고 아예 언급하지를 않았다. 요즘 말로 바꾸면 사회통념상 정상적이지 않은 일에 관심을 아예 보이지 않았으니 이것을 성인의 풍모라고 얘기한다괴, 력, 난, 신은 유가에서 금기시 하는 것으로 지금은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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