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7편 술이 (述而): 종오소호 #7

몽그림 2022. 8. 5. 05:31

富而可求也雖執鞭之士吾亦爲之.

자왈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부유함을 구할 만한 것이라면 비록 채찍을 잡는 일이라도 나는 하겠지만

 

如不可求從吾所好.

구    종오소호

가히 구할 만한 것이 아닐 바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좇으리라.’고 하셨다.

 

(1) (비록 수), (잡을 집), (채찍 편)

 

(2) 공자가 도를 좋아하여 덕을 수양하는 것을 말한 것이고 부귀를 구하려고 아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공자언 子言已脩德好.諂求富貴)부귀를 구하여 얻는 것이 구할 만한 것이 아닐 때는 당연히 도를 수양하여야 한다 (언부귀불가구이득지, 당수덕이득지 富貴不可求而得, 脩德以得)만약 부귀가 도를 구하는 것이라면 수레를 모는 천직이라도 할 수 있지만 구할 만한 것이 아니라면 옛 현인의 도를 따르겠다 (약부귀이어도가구자, 수집편천직, 아역위지. 여불가구, 즉당종오소호자, 고인지도야 富貴而於道可求, 執鞭賤, 亦為. 不可, 當從吾所好, 人之道也).

 

(3) 부귀를 구하는 것은 고금의 인간의 욕망이고 바램이다정당하게 노력하여 얻는 부귀는 물론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문제는 협사와 다른 사람을 기만하여 얻는 부귀는 결국 자신을 속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폐해를 주게 된다정당한 경쟁의 기준도 주관적인 기준은 배제하여야 한다. 가장 정당한 기준은 상대의 입장에서 역지사지 해 보는 것이다입장이 반대가 되는 경우에도 자신의 주장을 가납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之所愼.

자지소신    제   전    질

공자께서 삼가 조심한 것은 제사를 지낼 때 엄숙함,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쟁과 질병이었다.

 

(1) (삼갈 신), (엄숙할 제), (싸울 전), (병 질)

 

(3) 지금도 국가지도자들이 삼가고 조심할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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