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자왈 이의호 오미견능견기과이내자송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끝이로구나! 자신의 잘못을 능히 볼 수 있건만 내심 자책하는 사람을 나는 아직 보지 못하였다.’라고 하셨다.
(註1) 已(이미 이), 訟(송사할 송)
(註2) 내자송(內自訟)은 자기 마음속으로 꾸짖는 것을 말한다.
子曰,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자왈 십실지읍 필유중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십 호의 작은 마을이라도 충성과 신의가 나와 같은 사람이 반드시 있겠지만, 내가 배움을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리라.’고 하셨다.
(註1) 邑(고을 읍), 丘(언덕 구)
(註3) 공자는 배움에 목말라 한 성인이었다. 모르는 것을 물어 아는 것과 비록 안다 하더라도 그것을 다시 물어 예를 차리는 것을 강조하였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즉, 옛 것을 배워 익히며 새로운 것을 터득하는 그가 공자다.
반응형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 (論語) - 제6편 옹야(雍也): 불천노 불이과 #2 (0) | 2022.07.16 |
---|---|
논어 (論語) - 제6편 옹야(雍也): 거경이행간 이림기민 #1 (0) | 2022.07.15 |
논어 (論語) - 제5편 공야장(公冶長):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16 (0) | 2022.07.13 |
논어 (論語) - 제5편 공야장(公冶長): 교언영색주공 #15 (0) | 2022.07.12 |
논어 (論語) - 제5편 공야장(公冶長): 백이숙제불념구악 원시용희 #14 (0) | 202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