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川先生曰, 病臥於床, 委之庸醫比之不慈不孝.
이천선생왈 병와어상 위지용의비지불자불효
이천선생이 말하길, 병이 들어 병상에 누워 있는 사람을 용열한 의원에게 맡기는 것을 자애롭지 못하고 효성스럽지 않은 것으로 비유한다.
事親者亦不可不知醫.
사친자역불가부자의
어버이를 섬기는 사람은 역시 의술을 알지 못하면 안된다 라고 하였다.
(註1) 臥(엎드릴 와), 床(평상 상), 庸(쓸 용), 醫(의원 의), 比(견줄 비)
(註2) 이정전서(二程全書)에 나오는 말이다. 이천선생은 정이(程頤)의 호이다. 이천백에 봉해졌으므로 이천선생이라 한다.
橫渠先生嘗曰, 事親奉祭, 豈可使人爲之.
횡거선생상왈 사친봉제 기가사인위지
횡거선생이 일찍이 말하길, 어버이를 섬기고 제사를 받드는 것을 어찌 다른 사람에게 시킬 수 있겠는가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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