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
맹자도성선 언필칭요순
맹자의 도는 본성이 선하다는 것인데 말할 때 마다 반드시 요와 순을 얘기하였다.
其言曰, 舜爲法於天下, 可傳 於後世, 我猶未免爲鄕人也.
기언왈 순위법어천하 가전어후세 아유미면위향인야
그가 말하길, 순임금은 천하의 법이 되어 후세에 이름을 전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범인을 면치 못하고 있다.
是則可憂也. 憂之如何, 如舜而已矣.
시즉가우야 우지여하 여순이이의
이것은 가히 우려할 만한 일이다. 이러한즉 어떻게 걱정을 해야 하는 것인가? 순임금처럼 되기를 노력할 뿐이다 라고 하였다.
摭往行實前言, 述此篇, 使讀者, 有所興起.
척왕행실전언 술차편 사독자 유소흥기
이에 지나간 행적을 모으고 예전의 말들을 실증하여 이 편을 기술하노니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일으키고 분발하게 함이다.
(註1) 言必稱(언필칭-말할 때마다 반드시), 猶(오히려 유), 摭(주울 척)
(註2) 계고편에서 계고(稽古)는 옛 일을 상고한다는 뜻이다. 송대 이전의 옛 고사를 상고하여 교훈이 될 만한 사실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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