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儀曰, 侍食於君子, 則先飯而後已.
소의왈 시식어군자 즉선반이후기
예기 소의편에 이르기를, 군자를 모시고 식사를 할 때는 먼저 밥을 먹고 뒤에 그친다.
毋放飯, 毋流歠,
무방반 무류철
밥 숫가락을 크게 뜨지 말고, 국물을 물 마시듯 마시지 말아야 한다.
小飯而亟之, 數噍, 毋爲口容.
소반이극지 삭초 무위구용
적게 먹고 빨리 먹는다. 여러 번 씹지만 입을 크게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라고 하였다.
(註1) 儀(모양 의), 侍(모실 시), 亟(빠를 극), 數(셀 수, 자주 삭, 촘촘할 촉), 噍(지저귈 초), 數噍(삭초-여러 번 음식을 씹는 것)
(註2) 오늘날의 식사 예절과는 차이가 있다. 군자나 어른을 모시고 식사를 할 때 오늘날은 어른이 먼저 드시는 것을 보고, 또는 권해 드리고 난 후 식사를 하는 것이 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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