侍坐於先生, 先生問焉, 終則對.
시좌어선생 선생문언 종즉대
선생님을 모시고 앉아있을 때 선생님이 물으시면 끝난 뒤에 대답을 하여야 한다.
請業則起, 請益則起.
청업즉기 청익즉기
수업을 청할 때는 일어서서 하고, 설명을 더해 주기를 청할 때도 일어서서 하여야 한다.
(註1) 侍(모실 시)
尊客之前, 不叱狗, 讓食不唾.
존객지전 불질구 양식불타
존귀한 손님 앞에서는 개를 꾸짖지 않으며, 음식을 사양할 때는 침을 뱉지 않는다.
侍坐於君子, 君子欠伸, 撰杖屨, 視日蚤莫, 侍坐者請出矣.
시좌어군자 군자흠신 찬장구 시일조모 시좌자청출의
군자를 모시고 앉았을 때는 군자가 하품을 하거나 기지재를 켜고, 지팡이와 신을 손에 잡으며, 날이 이르고 저문 것을 보거든 모시고 앉은 사람이 물러가기를 청해야 한다.
(註1) 尊(높을 존), 叱(꾸짖을 질), 狗(개 구), 唾(침 타), 欠(하품 흠), 撰(지을 찬), 屨(신 구), 蚤(벼룩 조), 莫(없을 막,저물 모), 伸(펼 신)
侍坐於君子, 君子問更端, 則起而對.
시좌어군자 군자문경단 즉기이대
군자를 모시고 앉아있을 때, 군자가 어떤 것을 다 묻고 나서 다시 다른 말을 고쳐 물으면 바로 일어서서 답해야 한다.
(註1) 端(단정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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