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학(大學) 전문십장 (傳文 十章) #5 - 도득중즉득국 실중즉실국

몽그림 2023. 3. 31. 03:52

,  殷之未喪  克配上이러니

시운   은지미상사      극배상제

시경에 은나라가 아직 백성을 잃지 않았을 때는 능히 상제의 짝이 되었다.

 

儀監于  峻命不이니

      

은나라를 살펴보면 큰 명을 지켜나가기 쉽지 않았다.

 

道得衆則得하고  失衆則失이니라

         

백성의 신망을 얻으면 나라를 얻고, 백성의 신망을 잃으면 나라를 잃게된다.

 

(1) (죽을 상), (이길 극), (짝지을 배), (모양 의), (살필 감), (높을 준), (바꿀 역,쉬울 이)

 

(2) 시는 문왕편이다 (시, 문왕편 詩, 文王篇). 사는 사는 무리이고 (사, 중야 師, 衆也), 배는 대하는 것이다 (배, 대야 配, 對也). 배상제는 말하자면 천하의 임금이 되어 상제에 대한다는 것이다 (배상제, 언기위천하군, 이대호상제야 配上帝, 言其爲天下君, 而對乎上). 감은 보는 것이고 (감, 시야 監, 視也), 준은 큰 것이다 (준, 대야 峻, 大也). 불이는 보존하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 (불이, 언난보야 不易, 言難保也). 도는 말하는 것이다 (도, 언야 道, 言也). 시를 인용하여 이처럼 말하여 위의 글 두절을 종결하였다 (인시이언차이결상문양절지의 引詩而言此以結上文兩節之意)천하를 소유한 사람이 능히 이러한 마음을 가져 잃지 않으면 즉 혈구하고 백성과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한다면 스스로 그칠 수 없다 (유천하자능존차심이불실, 즉소이혈구이여민동욕자, 자불능이의 有天下者能存此心而不失, 則所以絜矩而與民同欲者, 自不能已矣).

 

시경 대아 문왕편 (詩經 大雅 文王篇) 중에서,

無念爾祖, 聿修厥德, 永言配命, 自求多福,

殷之未喪師, 克配上帝, 宜鑑于殷, 駿命不易.

그대들 조상은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덕을 닦아라언제까지나 하늘의 명을 따라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하여라.

은나라가 백성을 아직 잃지 않았을 때는 상제와 짝을 할 수 있었다마땅히 은나라를 되돌아 살펴보면 천명을 이어가기 쉽지 않았구나.

인용한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