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학(大學) 전문칠장 (傳文 七章) #1 - 소위수신 재정기심자

몽그림 2023. 3. 17. 05:13

所謂修身하고  在正其心者

소위수신         재정기심자

소위 몸을 닦는 것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이다)

 

身有所忿懥이라  則不得其正

         

사람이 성을 내는 바가 있으면 그 바른 것을 깨닫지 못하고

 

有所恐懼  則不得其正하며

유소공구      즉불득기정

두려워 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른 것을 깨닫지 못하고,

 

有所好樂  則不得其正

유소호          즉불득기정

좋아하고 즐기는 바가 있으면 그 바른 것을 깨닫지 못하며,

 

有所憂患이면  則不得其正이니라.

         

근심하고 걱정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른 것을 깨닫지 못한다.

 

(1) 忿(성낼 분), (성낼 치), (두려울 공), (두려워할 구), (근심 환), (근심할 우)

 

(2) 정자는 신유의 신을 심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자왈, 신유지신, 당작심 程子曰身有之身, 當作心). 분치는 성내는 것이다 (분치, 노야 忿懥怒也). 대개 이 네 가지는 마음을 사용하는 것이니 사람이 하지 못할 바가 없다 (개시사자, 개심지용, 이인소불능무자 蓋是四者, 皆心之用, 而人所不能無者). 그러나 이것을 한번 살피지 못하면 욕심이 움직이고 정에 묻혀서 그 쓰임이 행하는 바를 간혹 잃지 않을 수 없다 (연일유지이불능찰, 즉욕동정승, 이기용지소행, 혹불능부실기정의 然一有之而不能察, 則欲動情勝, 而其用之所行, 或不能不失其正矣).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