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4편 헌문(憲問): 군자상달 소인하달 #17

몽그림 2022. 11. 28. 08:00

路問事君.

자로문사군

자로가 임금을 섬기는 것을 물었다.

 

子曰欺也而犯之.

자왈    물사야   이범지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속이지 말고 군주에게 당연히 얼굴을 변하도록 간하여야 한다.’라고 하셨다.

 

(1) (일 사,섬길 사), (속일 기), (범할 범)

 

(2) 임금을 섬기는 도리는 의로써 속이지 않아야 하며 마땅히 안색을 범하여 간쟁하여야 한다 (사군지도, 의불가기, 이당능범안간쟁지 君之道, 義不可欺, 而當能犯顏諫爭之).

 

 

子曰子上達小人下達.

자왈   군자상달     소인하달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위로 통달하고 소인은 아래로 통달한다.’라고 하셨다.

 

(2) 여기에서 상이란 덕과 인의이며 (본위상, 위덕의야 , 德義), 뒤에 하라는 것은 재물과 사사로운 이익을 말한다 (말위하, 위재리야 , 財利). 군자는 덕의에 통달하고 소인은 재리에 통달한다 (언군자달어덕의, 소인달어재물리 君子達於德, 人達於財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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