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4편 헌문(憲問): 가이위문의 #14

몽그림 2022. 11. 25. 03:55

叔文子之臣大夫僎,  與文子同升諸公.

문자지신대부선     여문자동승제공

공숙문자의 가신이었던 대부 선(僎)이 공숙문자의 추천으로 동등한 위나라의 대신이 되었다.

 

子聞之,  ,  爲文矣.

      이위문의

공자께서 그 이야기를 듣고 말씀하셨다. 공숙문자는 가히 ()이라 불리울만 하다.

 

(1) (갖출 선), (되 승), 同升諸(승제공-조정의 신하인 공의 반열에 같이 오르다)

 

(2) 신은 가신이다 (신, 가신 家臣). 공은 조정이다 (공, 공조 公朝). 천거하여 함께 조정의 신하가 되었다 (위천지여기동진위공조지신야 謂薦之與己同進爲公朝之臣也). 문은 이치에 맞고 조리가 선 것을 말하고 시법으로 백성에게 작위를 내린 업적이 있으면 문이라 하였다 (문자, 순리이성장지위, 익법역유소위석민작위왈문자 , 順理而成章之謂, 謚法亦有所謂錫民爵位曰文者).

 

 

言衛靈公之無道也康子曰,  如是,  奚而不喪?

자언위영공지무도야      강자왈   부여시    해이불상

공자가 위영공의 무도함을 애기하였다계강자가 말하길 이와 같다면 어찌 나라를 잃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叔圉治賓客祝鮀治宗廟王孫賈治軍旅.

자왈    중어치빈객    축타치종묘     왕손가치군여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중숙어는 빈객을 잘하고축타는 종묘 제사를 잘하고왕손가는 군사를 잘 다스립니다.

 

奚其喪?

기    해기상

이와 같으니 어찌 나라를 잃겠습니까?’라고 하셨다.

 

(1) (영묘할), (편안할 강), (어찌 해), (죽을 상,잃을 상), (마부 어), (문절망둑), (질 축), (군사 려)

 

(2) 상은 지위나 국가를 잃는 것이다 (상, 실위야 , 失位也)중숙어는 공문자이다 (중숙어, 즉공문자야 仲叔圉卽孔文子也). 세 사람 모두 위날 신하로 비록 현명하지는 않으나 쓸만한 재주가 있으니 영공이 등용하였고 각 해당 분야에 재능이 있었다 (삼인개위신, 수미필현, 이기재가용, 영공용지, 우각당기재 三人皆衛臣, 雖未必賢, 而其才可用, 靈公用之, 又各當其才).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