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4편 헌문(憲問): 방유도 위언위행 방무도 위행언손 #2

몽그림 2022. 11. 13. 03:47

而懷居不足以爲士矣.

자왈    사이회거    부족이위사의

공자께서 말씀 하시기를 선비가 편하게 거처하고자 하면 선비라고 하기엔 부족하다.’라고 하셨다.

 

(1) (품을 회)

 

(2) 선비는 마땅히 도에 뜻을 두는 것이지 편안한 삶을 구하지 않는다 (사당지어도, 불구안거 當誌於道, 不求安). 편안한 삶을 구하기를 원하면 선비가 아니다 (이회안기거, 즉비사야 懷安其居, 則非士也). 거는 편안한 거처를 의미한다 (거, 위의소편안처야 , 謂意所便安處也).

 

 

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

자왈    방유도   위언위행    방무도   위행언손

공자꼐써 말씀 하시기를 나라에 도가 행해지면 준엄하게 말하고 준엄하게 행동하며, 나라에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행동은 준엄하게 하고 말은 공순하게 하라.’고 하셨다.

 

(1) (위태할 위,높다,엄하다), (손자 손,겸손하다,순종하다)

 

(2) 위는 높고 준엄한 것이고 (위, 고준야 高峻也), 손은 낮고 순응하는 것이다 (손, 비순야 , 卑順也).

 

(3) 도가 행해지는 나라는 엄정한 기준으로 정치가 이루어 진다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엄정한 것이다나라가 부정부패로 엄정하지 않으면서 말만 거칠면 민초들은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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