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0편 향당 (鄕黨): 상인호 불문마 #7

몽그림 2022. 9. 22. 01:42

 子退朝曰傷人乎  不問馬

구분   자조왈   상인호   불문마

마구간이 불에 타자 공자께서 퇴청하여 사람은 상하지 않았는가?’ 물으시고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

 

(1) (마구간 구), (불사를 분), (상처 상)

 

(2) 가축은 재물이지만 사람을 중하게 여긴 것이다 (시기중인천축지의 其重人賤畜之意). 말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사람이 다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커서 그리 물어본 것이다 (비불애마, 연공상인지의다, 고미가문, 개귀인천축, 이당여차  非不愛馬, 然恐傷人之意多, 故未暇問. 蓋貴人賤畜, 理當如此).

 

 

君賜食  必正席先嘗之  君賜腥  必熟而薦之  

군사식   필정석선상지   군사성   필이천지

군주가 음식을 하사하면 반드시 좌석을 바르게 하여 맛을 보셨고, 군주가 날고기를 하사하면 반드시 익혀서 먼저 조상의 영전에 제물로 바쳤고

 

君賜生  必畜之  侍食於君  君祭  先飯

군사생   필축지  시식어군   군제   선반

군주가 산 짐승을 하사하면 반드시 길렀다.  군주의 옆에서 식사를 할 때는 군주가 감사의 제례를 올릴 때 먼저 시식을 하셨다.

 

(1) (줄 사), (비릴 성), (익을 ), (천거할 천), (가축 축)

 

(2) 음식이 먹고 남은 것일까 하여 사당에 올리지 않았고 군주를 대하듯 하여 먼저 맛보았다 (식공혹준여, 고불이천, 정석선상, 여대군야 恐或餕餘, 故不以薦. 正席先嘗, 如對君也)군주가 공자에게 사찬을 내릴 때는 노나라 애공(哀公)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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