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0편 향당 (鄕黨): 석부정 부좌 #5

몽그림 2022. 9. 20. 03:10

不正  鄕人飮酒  杖者出  斯出矣

석부정   부좌   향인음주   장자출   사출의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았고, 마을 사람이 모여 술을 마실 때는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먼저 나간 후에야 나가셨다.

 

(1) (자리 석), (앉을 좌), (지팡이 장)

 

(2) 사량좌가 말하길 성인의 마음은 바른 것을 편안히 여기니 자리가 바르지 않은 경우에는 비록 작은 일이라도 처하지 않으셨다 (사씨왈, 성인심안어정, 고어위지부정자, 수소불처 , 人心安於正, 故於位之不正者, 雖小不).

 

 

鄕人儺  朝服而立於阼階

향인나   조복이어조계

마을에서 나례식을 할 때는 조복을 입고 손님을 맞는 동쪽 섬돌에 서 계셨다.

 

(1) (역귀쫒을), (동편층계 조), (조계-동편의 섬돌,층계)

 

(2) 나()역귀를 쫒는 일이다 (나, 소이축역 , 所以逐疫). 주례에는 방상씨가 관장하였다 (주례방상씨장지 周禮方相氏掌之). 조계는 동쪽의 섬돌이고 (조계, 동계야 阼階, 東階也), 나()는 옛날 예이고 유희에 가까웠다 (나수고례이근어희 儺雖古禮而近於戱).

 

(3) 나례(儺禮)마을에서 역귀를 쫒아내는 제례의식이긴 하지만 일종의 마을의 유희와 같았다. 그러나 공자는 이것도 경건히 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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