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君子 懷德 小人 懷土 君子 懷刑 小人 懷惠
자왈 군자 회덕 소인 회토 군자 회형 소인 회혜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덕을 편안한 것으로 여기지만 소인은 땅에 안주함을 편안해 한다. 군자는 법과 제도를 편안해 하지만 소인은은혜입는 것을 편안해 한다.’고 하셨다.
(註1) 懷(품을 회), 刑(형벌 형), 惠(은혜 혜)
(註2) 회(懷)는 편안히 생각하는 것이다 (회, 안야 懷, 安也). 형(刑)은 법제를 말하고, 혜(惠)는 은혜를 말한다 (형, 법제; 혜, 은혜야 刑, 法製;惠, 恩惠也).
(註3) 군자가 덕을 숭상하고 법제를 소중히 여긴다면 소인은 눈앞의 이익과 붕당을 짓고, 은혜 받기를 원한다.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자왈 방어리이행 다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익에 의거하여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받게된다.’고 하셨다.
(註1) 放(놓을 방), 怨(원망할 원)
(註2) 방(放)은 "에 의해서"라는 의미다 (방, 의야 放, 依也). 모든 일을 재물과 이익만을 추구하여 행하게 되면 원망을 받게 되고 맣은 원한을 만들게 된다 (언인매사의어재리이행, 즉시취원지도야, 고다위인소원한야 言人每事依於財利而行, 則是取怨之道也, 故多為人所怨恨也).
(註3) 혼자만의 이익을 취하는 것은 탐욕이고 많은 적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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