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읽어주는 천자문

천자문 주해(千字文 註解) - #20

몽그림 2021. 9. 27. 13:33

곡부에 궁전을 짓고 다스렸으니, 주공 단이 아니면 누가 다스렸겠는가.

() 주공 단은 주 무왕의 동생으로 주나라 건국 후 노나라의 제후로 봉해졌다. 그러나 무왕이 죽고 그의 아들인 성왕이 어려 섭정으로 주나라를 다스렸으며 후일 섭정에서 물러나 성왕을 보필하였다. 곡부는 공자가 태어난 노나라의 지명이며 주공 단이 제후로 봉해진 나라였다.

 

 

환공은 바르게 회맹하여 제후와 화합하고, 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나라는 도와주었다.

() 환공은 제환공을 말하고, 춘추시대 오패 중 하나이다.

 

 

기리계는 한혜제의 지위를 회복하였고, 부열은 무정을 감동케 하였다.

() 한나라 고조인 유방이 척부인을 사랑하여 태자를 폐하고 척희의 아들로 태자를 삼으려 하였으나, 명망가인 상산사호가 태자인 혜제를 받들자 포기하였다. 부열은 상나라 왕 무정이 현사를 초빙할 때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인물을 알아본 무정에 의해 등용되어 상나라를 중흥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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