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

소학(小學) 계고제사(稽古第四) #5

몽그림 2024. 6. 5. 09:02

孔子謂伯魚曰女爲周南召南矣乎.

공자위백어왈     여위주남소남의호

공자께서 백어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주남과 소남을 배웠느냐?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與也立敎.

      기유정장면이립여야    우   립교

사람이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은 흡사 바로 담장을 마주보고 서 있는 것과 같다.’라고 하셨다.

 

(1) (가까울 이), (짐승 수), (담 장)

 

(2) 논어 양화편에서 공자가 제자들에게 시를 읽으라고 가르치면서 말하는 장면을 설명한 글이다소자는 제자들이다. 의지와 의미를 느끼고 분발하라는 것이며 득실을 고려하여 화순하되 천박하지 않고 원망하지만 노여워하지 않는다인륜의 도리는 시에 갖추지 않은 것이 없지만, 가지를 중요하게 거론하여 얘기한 것이다. 거기에 서정이 넘치고 식견이 많아진다는 것이다시를 배우는 방법은 이 장에서 모두 있으니 이 경을 읽는 사람은 의당 마음을 다해야 한다. 위는 배우는 것과 같다. 주남과 소남은 시경의 수편 이름으로 수신제가 의 일들이다. 정장면이립은 지극히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여 어떤 사 물도 볼 수 없고,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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