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

소학(小學) 경신제삼(敬身第三) #18

몽그림 2024. 5. 5. 09:27

曲禮曰坐如尸立如齊.

왈    좌여시   입여제

곡례에서 이르기를, 앉아 있을 때는 시동처럼 단정하고, 서있을 때는 재계하듯이 해야 한다 고 하였다.

 

(1) (주검 시), (을 좌)

 

(2) 시(尸)는 시동(尸童)을 말한다. 시동은 옛날 제를 올릴 때 신위 대신에 앉혔던 동자를 말하는데 꼿꼿이 앉아 있도록 하였다시동은 망자와 같은 혈족으로 손자 중에서 하나를 뽑아 신상으로 삼고 제사상의 신위 자리에 앉혔다. 제(齊)는 제를 올릴 떼 재계하는 것으로 경건하고 바른 자세를 가져야 했다군자의 모습은 이처럼 엄숙하고 단정하여 위의가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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