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

소학(小學) 경신제삼(敬身第三) #17

몽그림 2024. 5. 4. 09:25

禮記曰君子之容舒遲,  見所尊者齊遫.

예기왈    군자지용    서지   견소존자    제속

예기에서 이르기를군자의 모습은 한적하고 여유롭되존경하는 사람을 보면 공손하여야 한다

 

足容重,  目容端口容止聲容靜頭容直,

    용공    목용단   구용지    성용정    두용직

발모양은 무겁게 하고손 모양은 공손하게 하고눈은 단정하게입은 움직이지 않고,말소리는 정숙하고 머리는 바르게 한다.

 

氣容肅,  色容莊.

기용    입용덕    색용장

숨쉬는 것은 엄숙하고 서있는 모습은 덕이 있게 하고, 낯빛은 장중해야 한다.

 

(1) (펼 서), (더딜 지), 舒遲(서지-여유있고 고요함), (,빠를 속), (단정할 단), (장중할 장), (엄숙할 ), (제속-공경하여 조심하는 것)

 

(2) 군자가 취해야 할 태도를 설명한 것이다과거에 군자의 기준은 거의 성인에 버금갈 정도의 기준이 엄격하고, 요구되는 것이 참으로 많았다성인의 경지는 아니라 하더라도,기본을 수양하고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장중히 행실을 할 수 있어야 군자라고 불리워졌다군자를 가리켜 공자는 근본에 힘쓰며, 근본을 세워 도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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