曲禮曰, 坐如尸, 立如齊.
곡례왈 좌여시 입여제
곡례에서 이르기를, 앉아 있을 때는 시동처럼 단정하고, 서있을 때는 재계하듯이 해야 한다 고 하였다.
(註1) 尸(주검 시), 坐(앉을 좌)
(註2) 시(尸)는 시동(尸童)을 말한다. 시동은 옛날 제를 올릴 때 신위 대신에 앉혔던 동자를 말하는데 꼿꼿이 앉아 있도록 하였다. 시동은 망자와 같은 혈족으로 손자 중에서 하나를 뽑아 신상으로 삼고 제사상의 신위 자리에 앉혔다. 제(齊)는 제를 올릴 떼 재계하는 것으로 경건하고 바른 자세를 가져야 했다. 군자의 모습은 이처럼 엄숙하고 단정하여 위의가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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