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군자유구사 시사기 청사총 색사온
군자는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가 있으니, 보는 것은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듣는 것은 총명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고,기색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雖, 見得思義.
모사공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용모는 공손할 것을 생각하고, 말은 충실할 것을 생각하고, 일하는 것은 경건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의심이 나면 물어볼 것을 생각하고, 화가 나면 어렵게 될 것을 생각하고, 이득을 보게 되면 의로운 것인지를 생각하라.
(註1) 聰(귀밝을 총), 溫(따뜻할 온), 貌(모양 모), 恭(공손할 공), 敬(공경할 경), 忿(성낼 분)
(註2) 논어 계씨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이다. 들을 때 선입견이 없으면 총명하여 듣지 못하는 것이 없다. 색은 얼굴에 나타 난 것이다. 모는 온몸을 지칭한 말이다. 질문을 생각하면 의심이 쌓이지 않는다. 나중의 곤경을 생각하면 분노는 반드시 억제된다. 의로움을 생각하면 재물획득에 구차함이 없다. 정자가 구사는 각기 한 가지에 전념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자가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 구사에 대해서는 율곡 이이도 격몽요결에서 학동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반응형
'소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학(小學) 경신제삼(敬身第三) #10 (1) | 2024.04.27 |
---|---|
소학(小學) 경신제삼(敬身第三) #9 (1) | 2024.04.26 |
소학(小學) 경신제삼(敬身第三) #7 (0) | 2024.04.20 |
소학(小學) 경신제삼(敬身第三) #6 (2) | 2024.04.19 |
소학(小學) 경신제삼(敬身第三) #5 (0) |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