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論語) - 제18편 미자 (微子): 태사지적제 #8

몽그림 2023. 2. 5. 11:27

師摯適齊亞飯干適楚三飯繚適蔡四飯缺適秦,

태사지적제     아반우적초    삼반료적채   사반결적진

태사 지는 제나라로 가고아반에 연주하던 우는 초나라로 갔고삼반에 연주하던 료는 채나라로 갔고사반에 연주하던 결은 진나라로 갔다.

 

叔入於河播鼗武入於漢少師陽擊磬襄入於海.

입어하     파도무입어한     소사양   격경양   입어해

북을 치던 방숙은 황하 이북으로 갔고, 파도를 치던 무는 한수 부근으로 갔으며, 소사인 양과 격경을 치던 양은 섬으로 갔다.

 

(1) (잡을 지), (감길 료), (이지러질 결), (벼이름), (북 고), (씨뿌릴), (땡땡이 도), (칠 격), (경쇠), (도울 양), 大師(태사=太師,악사의 우두머리), 亞飯(아반-두 번째 식사,점심), 三飯(삼반-점심과 저녁 사이 식사,새참),四飯(사반-네 번째 식사,저녁), (파도-양쪽에 끈을 달고 끝에 구슬을 매단 작은 북), 少師(소사-태사의 부관)

 

(2) 태사는 노나라 악사들의 장이며, 지는 그의 이름이다 (태사, 노악관지장, 지, 기명야 大師魯樂官之長其名也). 아반 이하 는 모두 음악으로 식사를 권하는 관직이다 (아반 이하, 이악유식지관 亞飯 以下, 以樂侑食之官). , , 결은 그들의 이름 이다 (간, 요, 결, 개명야 干, 繚, 缺,皆名也). 고는 북을 두드리는 악사이다 (고, 격고자 , 擊鼓者). 방숙은 이름이다 (방숙, 명 方叔, ). 하는 하내, 황하이북이다 (하, 하내 , 河內). 파는 흔드는 악기이다 (파, 요야 , 搖也). 도는 소고인데 양쪽에 귀가 달려 있어, 그 자루를 들고 흔들면 곁의 귀가 스스로 제 몸을 치게 된다 (도, 소고, 양방유이, 지기병이요지, 즉방이환자격 鼗, 小鼓, 兩旁有耳, 持其柄而搖之, 則旁耳還自擊). 무는 이름이고 한은 한중이다 (무, 명야, 한, 한중 , 名也, , 漢中). 소사는 악사장의 부관이다 (소사, 악관지좌 少師, 樂官之佐). 양(陽)과 양(襄)은 두 사람의 이름이다 (양, 양, 이인명 陽, 襄, 二人名). 양(襄)은 공자가 따라다니며 거문고를 배웠다 (양즉공자소종학금자 襄卽孔子所從學琴者). 해는 바다의 섬이다 (해, 해도야 , 海島也). 이장과 현인의 은둔을 기록해 덧붙인 앞장은 반드시 공자의 말이 아 것이다 (차기현인지은둔이부전장, 연미필부자지언야 此記賢人之隱遯以附前章, 然未必夫子之言也). 마지막 장도 같다 (말장방차 末章放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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