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가는 소양이 두터웠고, 사어는 올곧음을 지켰다.
(註) 맹가는 맹자의 이름이다. 맹자는 모친의 교육으로 성품이 두텁고 유순하였으며 추나라 출생이다. 사어는 공자시대 위나라 대부로 죽음을 맞아 주군인 위영공에게 보필하지 못하였음을 한탄하였는데 영공이 이 말을 듣고 장례를 치러주고 그의 말을 사후에 채택하였다.
중용에 가까이 이르려면, 부지런히 일하며 겸손하고 삼가하고 경계해야 한다.
(註) 중용은 치우치거나 기울지 않고 과하거나 모자람이 없는 변하지 않는 평상의 기준이나 이치를 말한다. 사서인 ‘중용’의 저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이다.
소리를 듣고 이치를 살피며 모양을 보고 기색을 분별한다.
(註) 사마천의 얘기이다. 사관은 봉선제례와 예,악을 주관하던 자리였는데 군주와 신하,백성들의 소리와 기색을 보고 분별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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