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읽어주는 천자문

천자문 주해(千字文 註解) - #24

몽그림 2021. 10. 1. 07:23

정치는 농사가 근본이니 심고 가두는데 힘써야 한다.

 

() 농경사회에서는 농자천하지 대본이라 하여 농사를 가장 중요한 국가경제로 생각하였고 이에 따른 제례의식이 많았다.

 

 

비로서 남쪽 이랑에서 일을 시작하여 기장과 피를 심었네.

 

() 시경에 나오는 농요의 구절이다.

 

 

익은 곡식에 세금을 매기고 햇곡으로 공물을 바치며, 권장하고 상을 주고 물리치기도 하고 올려주기도 한다.

 

() 맹자의 정치철학을 나타낸 말이다. 맹자는 하, , 주의 토지제도와 세금제도를 비교하고 세율이 아니라 수확량의 비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고 토지를 공유제로 할 것을 주장하였다. 고려 말 정도전, 김희선등 유학자들은 맹자의 사상을 기준으로 삼아 토지제도와 세제를 개혁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선왕조의 역성혁명을 완성하였다. 이런 개혁의 결과로 이밥, 이씨 조선의 밥이라 하여 백성들을 무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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