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

소학(小學) 명륜제이(明倫第二) #6

몽그림 2023. 6. 30. 12:49

禮記曰孝子之有深愛者必有和氣.

예기왈    효자지유심애자     필유화기

예기에 이르기를효자는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며 반드시 온화한 기운이 있다.

 

有和氣者,  必有有愉色者必有婉容.

    색    유유색자    필유완용

온화한 기운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즐거워하는 기색이 있고즐거워하는 기색이 있으면 반드시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다.

 

孝子如執玉,  如奉盈,  洞洞屬然,

        속연

효자는 옥을 잡은 듯가득찬 그릇을 받든 듯정성스럽고 조심스러워야 한다.

 

如弗勝,  如將失之.

   

마치 감당하지 못하는 것처럼, 장차 그것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것과 같다.

 

嚴威儼恪,  非所以事親也.

     

위의를 엄숙하게 하고 의젓하여 삼가 하는 듯 꾸미는 것은 부모를 섬기는 바라고 할 수 없다.

 

(1) (즐거울 유), (아름다울 완), (찰 영), (이을 속), (아닐 불), (엄할 엄), (젓할 엄), (삼갈 각)

 

(2) 소위 우리 사회에서 자신이 효자라고 말하는 사람을 자주 보게 된다. 효자는 자신이 효자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옛날과 다른 사회환경에서 효자로 살기는 어렵고도 어렵다마음속에 경건함이 없으면서 속으로 계산하고, 자신의 편의를 기준으로 부모를 대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효자라고 자칭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효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아니면 어떠한 물질이나 신체적인 봉양을 하더라도 효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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