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편 - 종합학습서
계몽편 - 물편(物篇) - #6
몽그림
2022. 1. 17. 14:12
物之不齊(물지부제)는 乃物之情(내물지정)이라
故(고)로 以尋丈尺寸(이심장척촌)으로 度物之長短(도물지장단)하고
以斤兩鍿銖(이근양치수)로 稱物之輕重(칭물지경중)하고
以斗斛升石(이두곡승석)으로 量物之多寡(량물지다과)니라.
만물이 같지 않은 것은 바로 만물의 본성이므로
심, 장, 척, 촌으로 사물의 길고 짧음을 헤아리고,
근, 량, 치, 수로 사물의 가볍고 무거움을 재고,
두, 곡, 승, 석으로 사물의 많고 적음을 계측한다.
(註) 物(만물 물), 齊(엄숙할 제), 情(뜻 정), 尋(찾을 심), 丈(어른 장), 尺(자 척), 寸(마디 촌), 度(법도 도), 錙(저울눈 치), 銖(무게단위 수), 稱(저울대 칭), 輕(가벼울 경), 斗(말 두), 斛(휘 곡), 升(되 승), 量(헤아릴 량), 多(많을 다), 寡(적을 과)
算計萬物之數(산계만물지수)는 莫便於九九(막편어구구)하니
所謂九九者(소위구구자)는 九九八十一之數也(구구팔십일지수야)니라.
만물의 수를 계산하는 것은 구구셈보다 편한 것이 없다.
이른바 구구셈이라는 것은 九九八十一(9×9=81)의 수이다.
(註) 算(셈할 산), 計(셈할 계), 莫(없을 막), 便(편할 편), 數(셀 수)
右(우)는 物篇(물편)이라.
이상은 물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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